청주시, 10월부터 밤마실‧축제 테마 시티투어 운영 개시 - 육거리야

- 육거리야시장, 초정약수축제 등 신규 일정 포함… 5명 이상 참여시 신청 가능 -

 

청주시는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을 이달부터 새롭게 추가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사진=청주시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대현기자=

청주시는 기존 시티투어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을 이달부터 새롭게 추가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시 최초로 축제와 야간 명소를 테마로 한 특별 코스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신설되는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은 ‘밤마실투어’와 ‘축제투어’ 두 가지다. 시는 이달부터 두 노선에 대한 예약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에 들어간다.

밤마실투어는 청주의 밤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 도청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해 성안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읍성의 역사를 둘러본 후, 활기 넘치는 육거리야시장에 참여하는 일정이다. 

가을 축제를 겨냥한 축제투어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중심으로, 운보의 집 등을 연결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도록 설계됐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호텔들과 손잡고 청주호텔연계투어 상품도 준비 중이다. 체류형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주 시티투어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모든 투어에 동승한다는 점이다. 해설사는 풍부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까지 책임진다.

​새롭게 개발된 테마형 시티투어는 기존 시티투어와 동일하게 신청자가 5명 이상일 경우에 운행되며,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 예약(043-234-8895)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형 시티투어는 청주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하나의 스토리로 묶어내는 청주형 관광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청주 시티투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s25563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