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컨퍼런스 개최

충북도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과 활용 증진을 위해 충북도를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8월 25일(수) 15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다목적방사광가속기 활용 증진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충북과총),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는 2028년 운영 예정인 충북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증진’을 주제로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려대, 충북대, 청주대 등에서 10여 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을 통해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열띤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권경훈 KBSI 분석과학연구본부장의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활용을 위한 주관기관의 전략’ ▲김진형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의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와 충북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은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교수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계 협력 증진 연구’ ▲신승환 포항가속기연구소 PLS-Ⅱ 가속기 부장의 ‘3GSR, 4GSR, and beyond 4GSR’로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변인순 충청북도 기획조정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충청북도의 역할과 연구소, 대학, 산업체 등 가속기 구축 관련 지역기관의 협조를 강조하고, 원종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소재분석연구부장, 이수재 충북대학교 제약학과 교수, 강태희 청주대 특임교수 그리고 앞선 주제발표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신규 구축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 활용 및 기존 포항가속기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장기적인 역할 분담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충분한 빔타임 제공 등 가속기의 활용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산업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충북오창테크노폴리스 부지에 자리잡게 될 충북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가속기 기반 신산업 육성, 전문인력양성, 활용지원센터 구축, 부지조성, D.N.A센터 및 국제관 구축 등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었으며 충청북도는 방사광가속기 성공적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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