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공무 국외 출장 여비 전액 반납 결정

청주시의회 의원 총회. (청주시의회 제공)

 

[복지TV충청방송] 이윤희 기자 = 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는 22일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의회는 22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후, 의원 총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여비 1억 7210만 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국외 출장 여비 8154만 원을 합쳐 총 2억 5364만 원을 4월에 예정된 제1회 추경에서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국외여비를 반납하여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청주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