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36명 발생…1920명 검사 진행

32명이 물류센터 직원, 4명은 가족 등 접촉자

 

<사진=뉴스원>

 

[복지tv충청방송] 박혜림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환자는 4일만에 3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6일과 비교하면 하루만에 27명이 폭증했다.

36명의 확진환자는 물류센터 직원이 32명이며 가족 등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4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22명, 경기도 10명, 서울 10명 등이다.

정 본부장은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 대상으로는 진단검사가 현재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정규직 또는 기타 종사자들을 포함해서 4000여명 정도가 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며 

"어제(26일)부터 계속 지속적인 선별검사소에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7일 오전 9시 기준 11920명 검사가 진행돼 총 3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 본부장은 "5월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그리고 가족 중에 학생 또는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 중지, 가족 중에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는 근무제한을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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