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원/달러 환율 27원 급락

 

<사진=연합뉴스>

 

[복지tv충청방송] 신유민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을 합의했다. 이로 인해 1300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은 20일 오전 20원 이상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8분 원달러 환율은 1262원을 기록했다. 11일 1191.50원이었으니 1주일 만에 1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하지만 19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로 인해 환율 폭등세가 잠시 숨고르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고,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이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한 규모의 두 배다.  

금융업계는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글로벌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심리가 일부 안정을 되찾았다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로,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연준의 한국 등 9개국과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 등에 그간의 폭락세를 멈추고 일제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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