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안동 문화도시 연대…산불 피해 이주민에 위로 행사

안동 산불 피해 이주민 위로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전국 문화도시 최초시행)

 

충주 우륵가야금 연주단이 안동 산불피해 임시 이주민을 위로 하기 위해 가야금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대현기자=

충북 충주시의 문화예술공연과 경북 안동시 영화상영회가 함께하는 문화 연계 행사가 지난 일요일 안동시 남선면 갈라산길178번지(임시 이주민 단지)에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충주 우륵가야금연주단과 학생들이 산불 피해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국악 공연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와 경북 안동시는 당초 도시 간 전통문화행사 교류를 준비하였으나, 올해 3월 안동의 대형산불 발생 이후로 계획을 변경하고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국악과 전통놀이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두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이 바탕이 되었다.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연주단의 가야금 공연이 첫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안동이 준비한 이동 영화상연회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충주시에서는 2회에 걸쳐 충주의 문화예술로 안동 산불 이재민을 대상으로하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이라는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려는 충주시와 충주 예술인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문화 연대가 재해복구 이후 두 지역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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