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11회 희망영동 어울림 걷기대회’ 성황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화합의 시간 -

 

제11회 희망영동 어울림 걷기대회. (사진=영동군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우지아 기자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 4월 30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제11회 희망영동 어울림 걷기대회 동네한바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영동천변을 걷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장애인식개선 퀴즈, 코스별 간단한 운동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을 출발해 영동성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구간의 영동하상천변을 왕복하는 약 2.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거동이 불편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이용해 참여했으며, 영동천변의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영동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비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연중 30여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지원센터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사업 △건강증진 활동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약 4,200여명의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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