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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방심 금물, 월동모기 조심하세요따뜻한 건물 실내 지하실 월동모기 주의 당부
신유민 기자 | 승인 2019.12.19 17:33
▲ 겨울철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있는 모습 <사진=충청북도>

【복지TV청주방송】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모기밀도 조사사업의 결과를 언급하며 겨울에도 월동모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모기는 대부분 여름철에 발생하지만 종에 따라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 또는 대형건물의 지하실, 보일러실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것은 모기종별로 서식환경 및 생활사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10속 53종의 모기가 서식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성충의 형태로 월동하는 종이 있으며 대표적인 감염병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와 작은빨간집모기, 빨간집모기도 여기에 속한다.

특히 빨간집모기는 지하실, 동굴, 하수도 같은 지하구조물에서 월동하는 특성이 있는데, 도심주거지역에서 겨울철에 발견되는 모기 대부분이 바로 빨간집모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연구사업의 결과, 우사 및 도심공원에서는 9월 말에서 10월 초순에 들어서자 모기가 거의 잡히지 않았지만 도심주거지역에서는 11월 말까지 꾸준히 모기가 채집되었으며 채집된 모기는 모두 빨간집모기였다.

트랩이 설치된 위치가 옥외인 것을 감안하면, 건물 내 지하실이나 단독주택의 보일러실 등 옥내에는 더 많은 월동모기가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보통 모기는 기온이 15℃이하로 내려가면 월동단계로 접어들지만 월동 중에도 18℃이상 기온이 올라가면 다시 활동할 수 있어 겨울철에도 모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라며, “겨울 초입에 월동모기 출현이 예상되는 건물 지하실, 보일러실, 정화조 등에 대한 자체점검 및 소독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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