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 김한서

사진과 에세이 - 한 해를 보내며

 

[사진/글 - 김한서]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당연하게 여기던 삶에

들이닥친 코로나는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소소한 일상이

아주 소중한 날이었음을

날마다 마주치는 작은 인연이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미루었던 언젠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이제 모든 것들이 지나가고

새해는 새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