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청방송] 박혜림 기자 =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7월2일부터 8월23일까지 '로컬 프로젝트 2020'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 나서는 이승희(62) 작가는 '공시성 共時性'을 주제로 조선 도자의 입체 형태를 비정형화된 평면으로 변화시킨 '평면도자' 시리즈를 미술관 1층에서 선보인다.

청주 출신의 이 작가는 수천 개의 도자 대나무 마디를 이어 대나무 숲 형상으로 만든 '도자 대나무 시리즈'를 뉴욕, 교토, 베이징 등 해외에 알린 세계적 작가이고, 청주대 공예과를 졸업한 뒤 개인전 27회, 단체전 47회를 각각 열었다.

이번 전시 기간 시립미술관 본관 2~3층에선 충북 미술계의 거장인 고 이완호 작가의 회고전 '삶과 예술의 일치'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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