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압승' 견인한 충청권, 28석 중 민주당 20석 싹쓸이

통합당 8석…대전·세종·충남·충북 與 전승
민주 '세종 갑·을' 석권하며 충청서 5석 늘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 국회의원 후보와 부인 민경자 여사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선거 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복지tv충청방송] 이용범 기자 = 21대 총선에서 충청권은 전체 28석 중 20석을 더불어민주당에 몰아주며 총선 압승을 견인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 28개 선거구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개표율이 95.7%를 넘어선 오전 4시 10분 현재 민주당은 20곳, 미래통합당은 8곳에서 당선을 확정짓거나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7석이 달린 대전은 민주당이 전 석을 싹쓸이하는 양상이다. 유성갑(조승래), 유성을(이상민), 서갑(박병석), 서을(박범계) 등 민주당 현역 지역구 4곳을 모두 수성하고 있다.

반면 통합당 현역 지역구 3곳은 모두 민주당이 압도한 상황이다.

우선 대전 중구는 개표율 99.9%로 사실상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황운하 민주당 후보 50.3%, 이은권 통합당 후보 48.1%로 황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덕구(개표율 99.6%)도 박영순 민주당 후보 49.3%, 정용기 통합당 후보 46.2%로 박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동구(개표율 90.8%) 역시 장철민 민주당 후보 49.7%, 이장우 통합당 후보 48.8%로 장 후보가 1021표차로 리드하고 있다.

충북도 8곳 중 5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다. 청주상당(정정순), 청주서원(이장섭), 청주흥덕(도종환), 증평진천음성(임호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청주청원(개표율 90.6%)도 변재일 민주당 후보 51.9%, 김수민 통합당 후보 45.4%로 변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통합당은 충주(이종배), 제천단양(이후삼),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세종도 분구로 늘어난 2석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가져가는 모양새다.

세종갑(개표율 99.9%)은 홍성국 민주당 후보가 56.4%로, 세종을(개표율 99.9%) 강준현 민주당 후보가 57.9%로 통합당 김중로, 김병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체 11석이 달린 충남에서도 민주당 6석, 통합당 5석으로 민주당이 근소하게 우위를 지켰다.

통합당은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아산갑(이명수), 서산태안(성일종), 홍성예산(홍문표), 보령서천(김태흠)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민주당 후보는 천안을(박완주), 아산을(강훈식), 논산계룡금산(김종민), 당진(어기구)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천안갑(개표율 99.3%)은 문진석 민주당 후보 49.4%, 신범철 통합당 후보 47.8%로 1460표차로 문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천안병(개표율 89.3%)은 이정문 민주당 후보 47.2%, 이창수 통합당 후보 41.8%로 이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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