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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 '안성수 시인'
복지TV청주방송 | 승인 2019.03.08 11:41

[시인] 안 성 수(安聖洙), 호 : 일죽(一竹)

[약력]

* 現, 한국 공무원문인협회 감사 * 現,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 現,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원 * 現. 시섬문인협회 회원

* 現, 국제문화예술협회 회원 * 現.열린문학 국제문학회 회원

[수상내역]

* 제10회 황금마패문학상 수필부문 금상 수상

* 한국공무원 문학 수필 신인상

*  제10회 열린문학 본상 수상

* 제14회 황희문화예술상 시 부문 신인상 수상

* 국제문화예술협회 스페인대사상 수상

* 제15회 한국공무원문학상 수상(2019년)

* 법무부장관상 2회 수상(1984. 2013)

* 옥조근정훈장 수상-대통령(2016)

[著 書]

* 隨筆集 : 추억이라는 페달을 밟으며(2004년)

             사색의 창가에서(共著)(2004년)

* 小 說 : 하산(下山) (2003년)

* 詩 集 : 마음의 정원 (2009년)

           마음의 풍경 (2016년)

           무지개 사냥(共著)(2018년)

 

봄이 되면 벚꽃과 사랑이 만개하듯 봄처럼 따뜻한 시적 표현이 담긴 안성수 시인의 시(詩)를 소개한다.

 

1. 도담도담

                                           일죽 안성수

갈바람은 서쪽에서 불어오고

호젓이 가을 길 쓸쓸이 걸어가면

내 맘속에 외딴섬 하나 떠 있네.

 

그리움에 지쳐 야위었던 날

움추렸던 신경세포가 살아나

어찌하려고 내 속을 태우는가?

 

밤새 잠 못들어 실핏줄에

전류처럼 흐르는 그리움

팝콘 터지듯 봉싯봉싯 터지면

 

억새꽃 저리 흔들리고

슬픔과 아픔의 조각들

바스러질 듯한 삶의 편린들

 

도담도담 다독여 주리라.

 

2. 봄비가 내리면

                                           일죽 안성수

 

초록으로 번지는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대지는 촉촉이 젖으면

 

버들강아지 실눈을 뜨고

연초록 잎새의 향내음과

언강 풀리는 소리 들린다.

 

초록 꿈 햇솜처럼 부풀은

봄비에 맞으며 길을 걸는데

내리는 빗방울은 그대 눈동자

 

외로운 가슴을 울려주는

이토록 그리움이 묻어나는

봄비가 사분사분 내린다.

 

3. 사랑은 언제나 없는 길을 만들어간다

                                                 일죽 안성수

어둠보다 선명한 것이 있을까?

산등성이에 소리 없이 내려앉은 별빛

단단한 어둠의 껍질을 벗겨내고

신열을 앓는 소리 먹먹하게 울린다.

 

시간을 말끔히 잊은 채

내 가슴에 은밀하게 담아 놓은 그대

속으로 속으로 가슴앓이 하면서

초란초란 돋아나는 촉촉한 그리움은

 

탱글탱글 물이 오른 나뭇가지처럼

사랑은 끝없는 목마름이기에

아름다운 사랑의 수를 놓으며

사랑은 언제나 없는 길을 만들어간다.

 

4. 소중한 사랑은 떨림으로 온다

                                           일죽 안성수

아무도 모르게

가슴 한켠에 새겨놓고

한평생 목마름 안고

살아가는 곱고도 슬픈 사랑

 

마셔도 마셔도 다시

그리워지는 술잔처럼

채워지지 않는

가슴앓이 사랑일지라도

 

그리움 하나 걸어 놓고

그대만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도 아름답지요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동백꽃처럼 붉게 물드는

소중한 사랑은 떨림으로 온다.

 

 

 

5. 안개꽃

                                           일죽 안성수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로

은은한 배경이 되어주는

안개가 자욱이 서려 있는

그 이름 수수한 안개꽃!

 

한송이로는 제 모습을

가늠 할 수 없는

무더기로 어우러져야만

비로소 제 모습이 보이는 꽃!

 

맑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꽃말처럼

마음이 천사같이

깨끗하고 이쁜 정다운 꽃!

 

6. 인동초 사랑

                                           일죽 안성수

살갗이 터지는 겨울 들판에서

살을 에는 매서운 바람 불어도

눈이 펑펑 쏟아진대도

겨울이 주는 슬픔을 받아들여야지

고통의 흔적 온몸으로 피워내며

그리움을 진하게 부르는

고뇌 채운 아름다운 사랑은

어쩜 저리도 매혹적일까?

 

내 가슴에 숨 쉬는 그대

긴긴날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서

단한번의 사랑을 위해

뿌리는 땅속에 묻어두고 살아야지.

 

7. 창문은 또 하나의 희망이다

                                           일죽 안성수

안밖에서 보아도 창문인데

보는 방향에 따라 풍경이 달라 보이듯

마음의 풍경도 다 다르게 보이지.

 

내가 바라본 크기 만큼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창문은 또 하나의 희망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창을 가지고 있지만

맑은 눈과 깨끗한 마음으로

나는 누군가에게 창이 되어 본적 있었는가?

 

우리 사는 세상 마음의 창문을 열어

가슴 가득 푸른 꿈을 안고서

늘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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