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평생학습도시 지정 반드시 필요”

지난해 영동군 평생학습관 현판식 모습. (영동군 제공)

 

[복지TV충청방송] 이윤희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1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힐튼에서 열린 평생학습도시 지정 발표심사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

박 군수는 서두에“충북 영동은 저출산 고령화로 소멸도시란 어두움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 어둠의 시간을 새로운 빛으로 바꿔줄 터닝 포인트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번영으로 침체된 영동을 다시 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의 비전과 목표를‘청춘 영동 학습도시’로 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평생학습 일상화 △삶터에서 배움의 소리가 들리는 일자리 △교육으로 하나되는 평생학습 공동체 등을 담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박 군수는 “평생학습도시는 군민들에게 가장 큰 복지이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젊은이들에게는 일자리를 신중년에게는 인생2막을 함께하는 청춘학습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민 스스로가 만들고, 군민 모두가 즐기는 평생학습을 만들어 영동을 평생학습도시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모를 위해 그동안 △조례제정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의회결의문 채택 △협의회 구성 △평생교육사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필요한 7개 평가지표 기준을 착실히 준비했다.

또한, 영동군 평생학습관 지정,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 군민강사 위촉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해,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춰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축 작업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