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환자 44명 중 절반 완치

[복지tv충청방송] 이용범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4명 중 절반인 2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던 단양군 주민 A(46)씨가 완치 판정을 받아 전날 오후 퇴원했다.

A씨는 두 차례에 걸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퇴원 결정이 났다.

충주시 산척면의 모 초등학교 직원인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 B(47)씨와 접촉한 후 자가 격리됐다.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가 퇴원함에 따라 충북 도내 완치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지역별 완치자는 청주 8명(확진자 12명), 괴산 6명(11명), 충주 3명(11명), 음성 2명(6명), 증평 1명(2명), 진천 1명(1명), 단양 1명(1명)이다.

지난 30일 기준으로 충북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주민은 1만906명이다. 이 중 확진자 44명을 제외한 1만5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의 총관리 대상은 504명이다. 확진 환자를 비롯해 접촉자, 의심 환자, 해외 입국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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