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청방송] 신유민 기자 = 청주시가 특용작물의 활성화와 새소득 작물 도입을 위해 휴경기 하우스를 이용한 달래재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으로 휴경기 하우스 이용 달래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농가에서도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소득을 다각화하고자 사업을 받아들여 매년 쏠쏠한 겨울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사업은 봄철 벼 육묘장으로 이용하는 하우스가 운영되기 전인 겨울철에 달래를 재배하는 사업으로 12월 하순 비어있는 하우스에 재배상을 설치하고 상토를 이용해 달래를 재배한 후 2월 말까지 수확, 이후에는 재배상을 모두 걷어내고 다시 벼를 육묘할 수 있게 된다. 

파종된 달래종구는 특별한 가온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하우스 안에서 약 50여 일간 생육시킨 후 초장이 20cm이상 생장했을 때 수확해 현재 농산물물류센터, 농산물도매시장 등에 2kg당 2만 원선에 출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이러한 지역 특화작물의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고민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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